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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추석 운전자금 78억 지원
자금수급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 대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02일(화)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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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자금수급이 어려운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78억 원 융자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기간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자금 소진 시 조기마감)며, 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고령군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단, 용달 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단, 여관업은 제외), 폐기물수집 및 운반 처리업, 자동차 정비업, 과학기술서비스업, 전기공사업 등이다.
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 이내, 여성기업 및 장애인업체 등 우대업체에는 최대 5억 원까지 융자금을 추천하며,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 가운데 3%를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업체는 추천이 결정되면 추천서를 지참해 융자 신청 전 협의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받으면 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추석 운전자금 지원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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