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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사드’그리스도의 평화 해치는 행위
천주교, 왜관·성주에서 평화기원 미사 봉헌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사드 배치’철회 촉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7일(수) 16:40
↑↑ 천주교 대구대교구, 안동교구 및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정의평화위원회 관계자와 신자들이 지난 18일 사드 성주 배치 결정 철회를 위한 묵주기도를 하며 미군부대 캠프캐롤 정문까지 행진하고 있다.
ⓒ 경서신문
#칠곡=
한국 천주교회가 사드 배치 반대 입장을 천명한 가운데 사드 배치지역으로 선정된 성주 주민들과 연대하는 미사가 봉헌됐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안동교구 및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등 3개 기관 정의평화위원회는 지난 18일 칠곡군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대성당에서 ‘동북아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생명평화미사’를 봉헌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사드 배치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오관(선남본당 주임) 신부를 비롯한 성주군내 4개(가천ㆍ선남ㆍ성주ㆍ초전) 본당 신자들도 참석했다.

미사를 주례한 왜관수도원장 박현동 아빠스는 강론에서 “전쟁 무기의 균형으로 평화가 이룩되는 것이 아니고, 상호 신뢰에 의해 참된 평화가 확립된다”며“성주군의 형제 자매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신종호(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신부는 지난 15일 주교회의에서 발표한 ‘사드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한국 천주교회의 입장’을 낭독하고, “평화는 정의의 선물이라는 교회 가르침을 상기한다”며 “나무와 사람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무기가 있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미사 후 왜관수도원에서 미군부대 캠프 캐롤 정문까지 1.5㎞를 행진하며 묵주기도를 바치고 구호를 외쳤다. 또 미군부대 앞에서 ‘사드 가고 평화 오라’가 적힌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 성주군내 천주교 4개 성당의 신부와 신자들이 지난 23일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사드 성주 배치 반대 연합평화미사를 열고 있다.
ⓒ 경서신문
#성주=
천주교 성주군내 4개 성당 사제들은 지난 23일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4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바도 평화기원 미사를 봉헌했다.

이들은 효능도 검증하지 않은 채 강행하는 사드배치에 반대의 입장을 표명하고 사드 배치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강태 성주성당 주임신부의 입전으로 진행된 미사는 복음, 강론, 봉헌 성가, 묵상, 강복, 마침 성가 후 ‘한반도 평화는 우리 손으로’을 외치는 사드 반대 구호제창으로 이어졌다.

권오관 선남성당 주임신부는 강론을 통해 “사드는 성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며 “성주군민들은 충분한 설명 및 이해도 구하지 않은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진실과 진심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미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새누리당 탈당계 제출 및 미국 백악관 ‘한국 내 사드 시스템 배치 철회’10만 서명운동에 동참한 뒤 투쟁위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기도 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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