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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
고령군의회 후반 출발부터 ‘삐걱’
후반기 의장선거 관련 돈 살포 의혹 제기
사실 유무 관계없이 주민 신뢰에 큰 상처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7일(수) 16:35
군 의회 의장 선거와 관련한 돈 살포 의혹이 제기되면서 고령군의회(의장 이영희)가 후반기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실시된 고령군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과 관련 일부 의원에게 지지를 당부하는 돈 봉투를 살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이번 고령군의회 의장 선거에서의 돈 살포 의혹 제기는 최근 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 일부 타 지방의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불거진 것이어서 향후 추이에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기자 등에 따르면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제기한 의원은 돈을 받은 의원이 다시 돈을 돌려주었다고 말했지만 이것이 의장선거 이전인지 이후인지는 확실하지 않다는 취지로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의장선거에서의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먼저 두 가지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첫 째, 처음으로 돈 살포 의혹을 제기한 의원이 과연 누구이며, 해당 의원은 누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느냐는 것이다.

둘 째, 실제 돈 살포가 있었다면 몇 명에게 살포했으며, 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느냐는 것이다.

이와 관련 고령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의장선거 관련 돈 살포 의혹에 대해 조사는 해봐야겠지만 물증이 없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고령군의회 관계자도 “매번 지방의회 의장선거 때마다 소위 카더라 방송처럼 나오는 것이 돈 살포 의혹이 아니냐”며 “이번 고령군의회 의장선거에서의 돈 살포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있었던 일이라고 해도 당사자끼리 이루어지는 일이라 다른 사람은 알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반면 대가야읍의 한 주민은 “사실과 관계없이 이 같은 논란이 일어나는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이번 논란을 계기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진정 주민을 위하는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의장선거 돈 살포 의혹이 불거짐으로써 사실유무와는 상관없이 앞으로 군 의회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에 적잖은 상처를 입힐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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