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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통해 민주시민 자질 길러요
고령초교, 2학기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27일(수)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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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등학교(교장 이판술)는 지난 19일 2016학년도 2학기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과 공정한 선거에 대해 경험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16학년도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에는 전교 학생회장 후보 4명, 6학년 부회장 후보 5명, 5학년 부회장 후보 2명, 4학년 부회장 후보 4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입후보자들은 연설문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좋은 학교와 학급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자세히 설명하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근 학교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 문제와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며 입을 모았고,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멋진 고령초등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투표에 참가한 4～6학년 학생들은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의 교육넷 온라인 선거 시스템을 이용,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실시해 투명한 선거과정과 4대 선거 원칙에 의한 민주주의와 선거에 관한 내용을 체험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판술 교장은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의 자질을 갖추는 첫걸음으로 정정당당한 후보의 경쟁과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 기회와 절차를 통해 민주시민 의식과 책임감을 기르고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통해 보다 발전되는 학교와 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이라고 했다.
한편 고령초교는 이번 전교 학생회 임원 선거를 통해 학생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올바르고 건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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