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과 고령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5시경 이 모씨(고령군 운수면 대평리)가 우곡면 사촌리 소재 황성보(신안보)를 횡단하던 중 실족으로 물에 빠진 가운데 신고를 접수한 고령소방서 119구조대와 경상북도 특수구조단 등이 출동해 수색을 벌였으나 결국 황성보에서 약 20m 지점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이번 사고와 관련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구명조끼 등 안전장구는 반드시 착용하고 물놀이가 금지된 곳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