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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일본뇌염모기 첫 출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3일(수)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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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북지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 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6일 이틀간 경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412마리 중 2마리가 작은빨간집모기였다. 이는 지난해 7월 3째 주에 발견된 것보다 2주 빠른 것이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를 흡혈한 후 사람을 물 때 감염되며, 사람과 사람 간에는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다. 국내에는 매년 10∼50명의 환자가 발생, 3∼6명이 사망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급성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다. 90% 이상은 물려도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일단뇌염 증상을 보이면 사망률이 20∼30%로 높고, 회복된 환자 중 30∼50%가 반영구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을 보인다.
모기에 물린 후 두통, 발열, 경련, 정신혼미 등 일본뇌염이 의심되면 신속히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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