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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다른 나라를 배워요
고령 우곡초교, 사랑방 세계요리교실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2일(화)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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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는 이중언어 교실과 다문화 사랑방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일 교내 급식소에서 학부모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요리교실을 개최했다.
다문화 가정 가운데 베트남 출신이 가장 많은 우곡초교는 이중언어교실(베트남)을 운영하면서 베트남의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요리교실을 열게 됐으며, 베트남의 음식 가운데 한국인에게 익숙한 월남쌈과 짜조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한 이날 체험에서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다문화를 좀 더 깊이 있게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세계요리교실에서는 베트남어 이은혜 강사가 베트남 음식과 함께 두리안과 용 안(Longan, 龍眼)이라는 열대과일을 직접 구해 와 맛보여주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요리교실이 끝난 후 참여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베트남에 대해서 언어도 배우고 오늘처럼 요리도 하면서 배우니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상배 교장은 “다문화 학생이 많은 우리 학교에서 다문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위한 즐겁고 다채로운 행사 기회를 학기별로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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