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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오색프로그램 개강
고령 운수초교, 한울동아리 학부모 공예교실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12일(화)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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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운수초등학교(교장 박순지)는 지난 6일 다문화 및 일반학부모 커뮤니티인 ‘한울동아리’ 관련 문화체험 사업인 공예교실을 열었다.
다른 학교에 비해 다문화가정이 많은 편인 운수초교는 서로 다른 문화와 화합한다는 의미로 지난해부터 학부모 대상 한울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운수초교의 2016학년도 ‘한울 동아리’ 사업은 다문화 학부모 한글교실, 공예교실, 요리교 실, 우리문화 체험학습 등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먼저 이날 모임에서는 동아리 구성의 목적을 인식하고 동아리회원들의 자기소개와 활동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다문화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활동 및 체험과 봉사의 기회를 갖기로 했다.
이어 진행한 문화교실에서는 가죽을 이용해 악세사리 만들기 공예교실을 실시한 가운데 간이 지갑, 열쇠고리, 핸드폰 고리 등 자신이 원하는 악세사리를 선택해 바느질하는 학부모들의 활동은 마치 전문가와 같은 진지한 모습을 보였으며, 그동안 숨겨뒀던 재능과 솜씨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공예교실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평소 학부모님들과 교류가 적어 잘 알지 못했는데 공예교실을 하며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면서 많이 친해졌다”면서 “오늘 작품에 정성을 쏟았는데 완성된 걸 보니 매우 뿌듯했다.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수초교 박순지 교장은 “앞으로도 한울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학부모님들의 소통과 정보 교환 그리고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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