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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에 대형 워터파크 들어선다
관광분야 민자유치 첫 사례로 400억 원 규모
신규일자리 창출 200여명 등 경기활성화 기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7월 05일(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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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고령 워터파크 양해각서 체결” 지난달 3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고령 워터파크 조성 양해각서 체결에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경서 (주)스플래쉬 워터 대표이사, 곽용환 고령군수 | ⓒ 경서신문 | |
고령군에 민자유치를 통한 대형 워터파크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규 일자리 창출, 외부 관광객 유치 증가 등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경북도청에서는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곽용환 고령군수, 박경서 (주)스플래쉬 워터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퍼블릭 워터파크 조성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주)스플래쉬 워터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고령군 대가야읍 고아지구 일대 약 2만8천 ㎡ 부지에 4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5천㎡ 규모의 파도풀, 익스트림리버, 유수풀 슬라이드 등 12개의 다양한 어트랙션 시설을 설치하게 되며, 오는 2018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령에서 워터파크 사업을 추진할 (주)스플래쉬 워터사는 수상레저용품과 보트 제조 전문회사인 (주)우성아이비와 워터파크 건설 전문회사인 (주)화이트워터 A&C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경북도와 고령군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225명의 신규 일자리 파급효과와 함께 연간 35만 명 이상의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워터파크의 고령군 유치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상권 확대 및 지역인재 우선 채용,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워터파크 유치를 계기로 관광 브랜드 효과를 적극적으로 활용, 지역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는 방침이며, 워터파크 내에는 지역 농산물판매장을 설치해 지역 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 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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