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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합 반대
고령 관내 학교운영위원장들 반대 한목소리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8일(화)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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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관내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정부의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방향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수)은 지난 21일 오전 고령고등학교 3층 회의실에서 2016년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통폐합, 학교 운동장 트랙 유해성 문제, 고령군의 대가야교육관 사업 등에 대해 관계자와 협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3년 연속 인구수 3만 명 또는 학생 수 3천 명 미만 교육지원청은 보조기관이 없는 단일조직으로 축소하는 ‘소규모 교육지원청 조직 효율화를 위한 통폐합’이라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이날 참석한 학교운영위원장들은 “행정자치부가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효율화를 기하고자 시·군 조정교부금을 개선하는 노력을 하고 있음에도 농촌지역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고령교육지원청과 고령군은 고령지역의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고령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가야교육관 사업과 관련,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협력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으며, 근래에 ‘학교 트랙의 우레탄에 납 등 중금속 기준치 이상 검출로 인한 유해성 지적에 따른 대책’ 등 여러 안건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윤현 협의회장(고령고 학교운영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의회를 통하여 학교운영 전반에 대한 각급 학교 운영위원장님들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고령교육 발전을 위해 운영위원장들이 많은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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