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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의원, 지역현안 송곳 질의
농산물품질관리원 칠곡사무소 설치 주문
강소농 육성, 구체적인 사업구상 요청해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8일(화)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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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국회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상임위 주요업무 및 현안보고에서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에게 농산물 품질관리원 설치 및 강소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의 사무소는 전국 109개 운영중이며, 칠곡군의 경우 구미·칠곡출장소로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칠곡의 농업인들은 농관원이 제공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등 농정서비스를 구미를 방문해서 받아야 하는 등 시간적·경제적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
이에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식품의 품질과 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농관원 조직이 농업기술센터 등 지방조직과 연계·협업할 필요가 있어 별도의 칠곡사무소가 설치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완영 의원은 “총선 공약으로 삼은 사항이기도 해 지난 5월27일 농관원으로부터 2018년
도 소요정원에 요구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 기존 행자부의 2018년 소요정원 계획에는
칠곡이 빠져있다.
칠곡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관원 칠곡사무소 설치가 시급함으로 2017년도에 해결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강소기업을 키우기 위한 다양하고 전폭적인 정부지원에 비해 ‘강소농업’ 육성을 위한 지원은 미미한 점을 지적하며 단순 농가 교육사업을 넘어서 농림부 차원에서 강소농을 육성하는 데 구체적인 사업을 구상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겨울철 온실하우스, 개별포장을 위한 포장재 제작 및 지원 등 로컬푸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보조 △왜관지역 오이(포도) 생산지 특구지정 등 보다 다양한 작물들에 대한 특구지정의 전략적 검토 △농촌인력은행 사업에 대한 보조 및 농가임금 직접 보조 등에 대한 지원 △농가 일손부족 해결 위한 일정규모 이상(990㎡) 일시 농산물 공동선별장 건립지원 등의 상세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완영 의원은 “도시화, 고령화로 농촌 인구가 감소하고, 개방화로 농촌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 농촌의 부가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농촌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강소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농림부 차원에서 추진해 관련 계획을 만들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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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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