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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대가야 고령에서
다양한 대가야문화 배우는 살아 있는 역사교육장
개실마을, 가얏고마을, 예마을 등 농촌문화 풍성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8일(화)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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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휴가의 계절인 여름이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 여름방학을 맞는 학생들도 방학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과 함께 즐거운 역사공부를 위해 올해는 문화와 역사가 살아 있는 고령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대가야 고령에는 먼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한 대가야전문박물관인 대가야박물관과 악성 우륵의 위업을 기리고 우리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관한 우륵박물관이 520년 대가야의 찬란한 문화를 이야기해 준다.
또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목록으로 선정된 인근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고분관광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대가야박물관 인근에는 또한 다채로운 체험학습이 있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가 있어 고대 대가야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테마관광지 내에는 왕가펜션과 25개의 데크를 갖춘 캠핑장이 조성돼 있고 물놀이장이 갖춰져 있어 가족이나 연인이 함께 여름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마춤이다.
고령에는 도심의 콘크리트 빌딩을 벗어나 자연의 즐거움을 맛볼 수 다양한 숲 체험도 가능하다. 다양한 숙박시설과 산책로와 등산로 등을 갖춘 미숭산자연휴양림과 산림녹화의 산 교육장인 산림녹화기념숲을 찾아 숲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것도 큰 기쁨이 될 것이다.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설이 다채롭게 구비된 것이 고령 대가야의 또 다 른 매력의 하나다. 영남학파의 종조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이 350여 년간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쌍림면 소재 개실마을을 비롯,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제작해 연주하는 소리를 본 딴 ‘정정골’에 위치한 ‘가얏고마을’, 가야산 아래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지고 있는 ‘예마을’에서는 딸기체험, 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여름의 더위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고령의 자연행락지를 방문해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안성마춤인 쌍림면 신촌숲은 우거진 아름드리 나무숲과 가야산에서 흘러내린 안림천이 어우러져 완벽한 여름피서지를 이루고 있다.
뿐만 아니라 덕곡면 내리에 위치한 미천공원은 충분한 주차공간과 안전한 물놀이 공간 및 캠핑장을 갖춰 사계절 캠핑족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덕곡 옥계야영장은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나오는 얼음굴과 함께 인근 계곡물이 어울려 멋진 야영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 여름휴가, 이처럼 문화와 자연, 역사가 어우러진 대가야 고령에서 다양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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