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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한바탕 노래잔치 즐겨요
고령 우곡·개진초교, ‘노래자랑’ 공동수업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2일(수)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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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등학교(교장 진상배)와 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는 지난 14일 공동교육과정 수업의 일환으로 ‘신명나는 한바탕 노래자랑’을 실시했다.
이들 두 학교는 소인수 학교의 교육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5년째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교생 36명, 14명으로 구성된 두 학교는 학생 수가 적은 관계로 협동수업 등의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번 2016학년도에서는 교실수업 8회, 체험학습 4회, 합동 수영교육, 봉사활동 등으로 알차게 구성된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소인수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특히 이날 실시한 음악수업은 사전 의견 조율을 통해 선정한 노래를 교실에서 함께 연습하고 강당에 있는 노래방 기기를 이용, 노래자랑을 실시하는 수업이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곡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합창했으며, 마지막에는 두 학교의 교가를 함께 부르며 양교의 우애를 다졌다.
이날 수업에서는 양교 교장선생이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 두 학교의 학생들이 얼싸안고 춤추는 모습 등을 보여 5년 동안 이어진 공동교육과정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
진상배 교장은 “5년 동안 공동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두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의 학교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게 된 것 같다. 또한 두 학교가 함께 수업을 하니 한 학교만으로는 힘들었던 협동학습, 조사학습, 발표회 등을 통해 보다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우곡-개진만의 차별화된 공동교육과정을 실시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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