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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할매‘시가 뭐고?’출판 후 유명세
칠곡할매시인 서울국제도서전 초청, ‘시낭송’
칠곡할매들의 인생이야기 가슴 찡한 감동 선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2일(수) 14:55
ⓒ 경서신문
칠곡의 까막눈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워 시를 쓴 시집 ‘시가 뭐고?’출판이후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칠곡할매 초보시인들이 지난 15일 서울국제도서전에 초청되어 시낭송을 한 것.

이날 행사는 출판 언론계 및 주한외교 사절 및 독자들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책과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책속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서 계획 되었으며 칠곡 할매시인들 30여명이 특별 초청됐다.

서울국제 도서전에서는 주한 프랑수 대사와 홍보대사인 신달자 시인의 시 낭송에 이어 칠곡할머니 시인 두 분이 시낭송을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찡한 눈물을 적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국제도서전은 62년의 역사를 이어온 도서전으로 해외 17개국 48개 참가사의 국제 문화 행사이다.

‘2016년, 인문, 예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저자와 대중들이 만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이 만들어내는 무수한 이야기 중의 하나인 칠곡할매시인들을 소개했다.

특히 시대의 흐름 안에 담아 책을 통한 인생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몸과 마음에 깃든 우리들의 이야기, 모진 풍파 겪으면서 살아온 칠곡할매들이 전하는 생의 이야기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현재 칠곡 할매들이 쓴 시집 ‘시가 뭐고?’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칠곡슈퍼스타 시인할머니로도 유명하다.

칠곡할머니들은 시집 출간이후 각종 방송에 출연, 대한민국을 웃고, 울리고 있으며 출판된 시집 6천500부가 팔려 다시 7쇄를 준비 중이다.

한편 시집 ‘시가 뭐고?’는 사투리를 그대로 옮긴 경상북도 칠곡군에 사는 ‘할매’들이 문해(文解) 교육현장에서 배우고 익힌 한글로 손수 쓴 시들을 모아 엮은 시집이다.

그동안 배우지 못한 설움을 떨처버리고 한글을 배워 시집을 내기까지 할머니들의 말못한 한 많은 삶의 주름이 시집에 그대로 녹아 있다.

칠곡할매들은 그동안 배우고 깨우친 한글로 할머니 연극단, 빨래판연주단, 할머니 인형극단 등 마을별로 특성을 살려 할머니들의 노후 소외감과 외로움을 벗어버리고 삶의 활력을 찾아 제2의 인생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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