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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와 함께한‘할매할배의 날’
칠곡군 약목면 의용소방대
이종화 가족, 모범가족상 수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2일(수)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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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약목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약목면 동안리 경로당에서‘할매할배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만한 가족관계 형성 및 손자녀 인성교육을 위해 효(孝)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어르신들의 밥상머리교육을 복원함으로써 세대간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3대가 함께하는 이종화(78) 가족이 화목한 모범가족상을 수상했고, 약목중 학생들은 사물놀이와 가야금 연주를, 약목초등 학생들은 스포츠 댄스 공연으로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이에 화답으로 동안리 어르신들은 문해교실에서 익힌 시를 낭송해 배움의 기쁨을 전하고 언제나 노력하는 삶의 자세를 후세대인 손주들에게 보여 주었다.
행사에 참여하신 한 할머니는 “3대가족이 참 행복해 보이고 마을 주민들이 서로 챙겨줘서 좋다. 특히 손주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칠곡소방서에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실시했고 의용소방대에서는 어르신들께 점심과 이·미용 봉사, 소화기 증증을, 약목중학교에서는 장마철을 대비해 어르신들게 우산을 선물로 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급속한 핵가족화로 인해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조손이 함께 만나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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