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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 후반기 의장선거 불출마
과열·혼탁막고, 경북발전 힘 보태기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22일(수)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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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제10대 경상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아 지난 2년간 경북도의회를 이끌어 온 장대진(사진) 의장이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장은 지난 14일 도의회 의원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보다 큰 정치, 지방자치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많은 고심 끝에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장대진 의장은 “당초 많은 동료의원들과 도민의 요청으로 후반기 의장으로 그 소임을 더 하고자 했지만 최근 후반기 의장선거를 앞두고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여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또 “협치와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에서 과열·혼탁의 분열이 우려되고 자칫 의장단선거가 대립과 갈등으로 치달아 경북발전 역량을 분산시키는 것은 아닌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의장단 선거가 중앙정치권 차원으로 비화되는 등 갈등과 혼란을 야기해 현직의장으로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으며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새로운 의장단이 구성될 때까지 과열과 혼탁 선거의 사전방지와 함께 중립적 입장에서 의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 질 수 있도록 전반기 의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새로운 위치와 각도에서 한국의 지방자치발전과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을 찾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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