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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대비 선제 대응 나섰다
농어촌공사 고령지사, 농업용수 확보 총력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15일(수)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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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유흥재)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 올해 3월부터 고령군 다 산면 특작지구의 조기급수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해 지난 2월 월성양수장을 가동해 특작지구의 용수공급을 실시했으며, 3월 곽촌양수장에서 2단 양수해 주을저수지의 저수량을 확보하는 등 영농급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령지사에 따르면 6월 10일 현재 고령군에서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7개소의 평균 저수율은 68%로 평년과 비슷한 편으로 영농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최근 시작된 모내기 용수공급으로 대평저수지의 저수율이 50%미만으로 감소함에 따라 영농급수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령지사에서는 대평관정을 가동하고 대척보와 존당보의 용수공급을 확대, 오는 6월 말까지 무강우가 지속될 시에 대비해 대척보에 임시양수장을 설치, 17만2,800톤을 양수 저류해 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수저류가 어려운 지역에 대해 용수로 직접 급수, 인근 여유수 활용을 위한 수계 연결, 양수장비 정비 등 철저한 급수대책 수립과 시행으로 안전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흥재 고령지사장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가뭄 장기화에 대비하여 공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여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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