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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교육의 새 모델 제시하다
고령초교, 경북교육삼락회 주관 인성교육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6월 15일(수)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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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등학교(교장 이판술)는 지난 8일 오전 본교 4학년 4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수업은 지난해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고 국가적으로 인성교육이 강화되는 분위기에 맞춰 청소년 선도, 학부모 교육, 학교 교육 지원 등 학교 현장에서 평생을 헌신해온 교육계 원로들로 구성된 경북교육삼락회의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효를 통한 바른 인성 가꾸기’라는 주제로 인성의 의미를 이해하고 효를 중심으로 한 인성영역의 지도사례들을 들어주면서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들을 나눠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부모님과 선생님 등 어른들을 공경하는 행동을 실천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방법들을 서로 토의해 보기도 했다.
이번 수업을 진행한 이판술 교장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재미있는 수업이 됐으며,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배려하는 모습들을 실생활에서도 잘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4학년의 한 학생은 “교장 선생님들께서 오셔서 할아버지처럼 좋은 얘기도 많이 해 주시고 경험담들을 들려주셔서 재미있었고 이제부터 부모님께 잘해드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 이판술 교장은 “사회적으로 인성문제가 많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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