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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과 간장을 우리 손으로
성주초, 학생이 직접 담근 장 가르기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31일(화)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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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 3월23일 폐교된 지사초등학교에서 재배한 친환경 콩과 국내산 콩을 더 구입해 메주를 만들어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또 이날 담근 장을 지난 26일 성주초등학교 장독대에서 식생활 문화반 동아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 가르기 행사를 가졌다.
3월에 장 담그기 행사 후 장이 익어가는 과정을 수시로 지켜보면서 학생들은 맛있는 장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했다.
이날 분리한 된장과 간장은 항아리에 넣어 40∼60일정도 숙성시켜 2학기부터 학교급식에 사용된다.
한편 지난해 담근 된장과 간장은 학교급식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 시식의 날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직접 장을 담그는 것에 대해 놀라워하면서도 “학교급식이 자녀들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 안심된다”고 했다.
장 가르기 행사에 참여한 배예진(5년) 학생은 “콩이 된장과 간장으로 변한 것이 신기하고 우리가 만든 된장과 간장이 급식에 사용된다고 하니 몸도 건강해 지는 것 같고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행사 참여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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