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다문화가족 전통혼례로 백년가약
선남면 거주, 다문화가정 1쌍 전통혼례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6일(목) 11:29
|
|  | | ⓒ 경서신문 | | 2016년 성주생명문화축제 생명문화빌리지에서 지난 21일 베트남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가 치러졌다.
선남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쌍은 지역민들의 축복속에서 행복한 삶을 향한 첫걸음인 전통혼례식을 치렀다.
안동예절학교의 집례로 진행된 전통혼례식에서는 가족, 친지, 관람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탄생한 부부의 행복을 축원했으며 식전행사로 국악협회의 풍물길놀이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전통혼례식은 신랑이 기러기를 가지고 가서 초례상 위에 놓고 절을 하는 전안례, 초례상 앞에서 신랑신부가 절을 주고 받는 교배례, 천지신명에게 부부로 열심히 살겠다는 것을 서약하는 서천지례, 일생토록 아끼고 사랑할 것을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서배우례, 술잔과 표주박에 술을 나누어 마시는 합근례 순으로 진행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글로벌 시대에 점점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혼례를 올린 다문화가정의 앞날에 축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
|
성주 이춘화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