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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성주초등학생 경북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5일(수)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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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 17일 경상북도청 신청사를 찾아 경북도의회가 운영하는 제7회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했다.
성주초등학교 6학년 학생 85명은 이날 하루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실에서 스스로 도의원이 되어 민주적이며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임시의장 주재로 의장 후보자 4명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직접 무기명 투표로 의장을 선출했다.
이어 초등학생의 PC방 출입과 불량식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 기회도 가졌다.
특히 ‘만화채널 야간 방영제한 조례안’과 ‘인터넷 중독방지를 위한 건의안’등을 상정해 찬반토론을 거쳐 의결까지 실제 의회 회의진행 방식과 똑같이 진행해 생생한 의회민주주의를 체험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의장에 당선되어 회의를 진행한 6학년 김덕엽 학생은 “직접 도의회의 운영과정을 체험하며 절차와 역할을 배웠다. 학급·전교학생회 활동 등에서 민주적으로 의사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배 교장은 “학생들에게 의회의 역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주시민의 소양을 함양하고 차세대 지도자의 역량을 키우는 교육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의회교실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스스로 운영하고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의회는 10대 도의회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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