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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벽송정 유계 총회 개최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5일(수)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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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벽송정 유계(도청 최문식)에서는 지난 16일 오전 벽송정(쌍림면 소재)에서 유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계 총회를 개최했다.
벽송정 유계는 조선시대인 16세기 초에 결성해 현재까지 500여 년간 유지돼 온 유계로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단체다.
벽송정은 지난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10호로 지정됐으며, 언제 축조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 학자였던 최치원이 시문을 남긴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점필재 김종직의 문하에서 수학했던 제자 일두 정여창과 한원당 김굉필의 시문도 정자의 현판에 남아 있다.
이날 총회에 참석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전통유교 문화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옛 성현들의 가르침을 보존 전승하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함양시켜 예와 덕을 중시하는 유교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유계 어르신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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