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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시장 고객통행선 설치, 인도확보
비가림시설 준공 후 7년여만에
상인들, 상품진열대 자진철거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8일(수)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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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지난 13일 왜관시장 상인과의 기나긴 협의 끝에 인도에 방치된 상품진열대를 상인들의 자진철거로 인도확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법당국에 고발되어 200∼3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2009년 9월 왜관시장(2지구) 비가림시설 준공 후 7년여만에 고객통행선을 설치하는 등 인도정비가 이뤄진 것.
시장상인 A씨는 “그동안 자진철거할 생각이었지만 시장상인들의 의견이 엇갈려 선뜻 결정을 못했다. 이렇게 치우고 나니 이전보다 훨씬 깨끗하고 왜 진작 치우지 않았는지 후회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지역주민 B씨는 “그동안 차량통행으로 안전에 위협을 느꼈지만 이제야 마음놓고 시장을 다닐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주변마트보다 시장물품이 저렴하고 품질 또한 좋아 주변사람들에게 SNS로 정겨운 왜관시장에 꼭 한번 와보라고 알려야겠다”고 전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동안 협의과정에서 마음 고생하신 상인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비가림시설 설치로 현대화된 왜관시장에 걸맞게 질서정연한 명품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언론매체에 적극 홍보해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건설에 매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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