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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철쭉 군락지 황매산 등반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산악회 등반대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8일(수)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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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바르게살기운동 성주군협의회(회장 여상운) 산악회(회장 노광조)는 생동하는 봄날에 철쭉 군락지인 경남 합천 황매산(1108m)을 올랐다.
지난 13일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등반대회를 갖고 회원간 친목과 우의를 다진 것.
이달 초 태풍급 강풍이 이틀 동안 황매산을 강타하면서 만개할 시기를 맞은 철쭉이 상해 비단처럼 깔려 있어야 할 철쭉의 바다에 녹색 잎사귀가 곳곳에 고개를 내밀고 있었지만 회원들은 실망하지 않았다.
그래도 태풍급 강풍을 견뎌내고 우아하게 출렁이는 진분홍빛 물결이 있었고, 성인 머리 높이를 훌쩍 넘기는 철쭉터널을 지나 해발 900m에서 약 35만㎡면적의 철쭉 군락지를 보는 순간 감탄이 절로 나왔기 때문이다.
산행 후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들러 1910∼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을 돌며 추억의 시간여행을 가졌고, 합천 황강일대에 조성된 일해공원에서 산악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노광조 산악회장은 “한참 바쁜 참외농사철이지만 이렇게 참석해 줘 감사하다. 날씨도 좋았고 산행코스도 적절했던 것 같다. 앞으로 남은 경북도 등반대회와 하반기 등반대회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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