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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길지,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
600년 시공 초월한 세종대왕자 태봉안 의식 재현
경복궁에서 세태·출정식, 클린성주 플래시몹도 펼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8일(수)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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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복궁을 출발해 광화문에 이르는 태봉안 퍼레이드. | ⓒ 경서신문 | |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서울 경복궁에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현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2016성주생명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로 조선시대 생명존중사상이 깃들어 있는 태봉안 의식을 재현하는 퍼레이드이다.
태봉안 의식이란 조선시대 왕자 출산 시 태를 씻어 태항에 담아 안치하고 봉안하는 장태 의식이다. 이번 태봉안 행사 경복궁 출정식은 교태전에서의 세태의식, 강녕전의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에 안태사 행렬까지 500여년전 세종대왕이 왕자들의 태를 전국 최고의 길지인 성주를 친히 낙점해 누자에 태항을 안치하고 태봉지인 성주로 출발하는 봉출의식을 재현했다.
경복궁에서 세태 출정식을 진행한 후 경복궁을 출발해 광화문에 이르는 태봉안 퍼레이드는 의용소방대, 지역사회단체, 공무원, 재경향우회원 등 500여명이 직접 참가해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행사를 보여줌으로 인해 생명존중사상을 일깨우고 2016성주생명문화축제 참여 및 관심을 유도했다.
부대행사인 참외반짝나눔 행사와 클린성주 플래시몹, 친환경행복농촌 사진전이 함께 펼쳐져나들이 나온 가족과 관람객, 서울시민 등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경상북도 성주는 국가사적 제444호인 세종대왕자태실(성주 월항면)을 비롯해 태종태실(성주 용암면), 단종태실(성주 가천면) 등 조선시대 태종, 단종, 세조 및 세종대왕의 17명의 왕자들의 태실이 존재하는 태실의 고장이다. 그 중 세종대왕자태실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  | | ↑↑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클린성주 플래시몹. | ⓒ 경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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