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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자비가 온 누리에
고령군 전통사찰, 석가탄신일 행사 다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8일(수)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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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석가탄신일을 맞아 전국 주요 사찰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 가운데 고령군 전통사찰(관음사, 반룡사 등)에서도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
관음사(주지 능혜)에서는 14일 오전 10시 봉축 법요식을 개최한 후 저녁 7시부터 신도 및 주민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가야읍 공영주차장 및 시장통로를 중심으로 제등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법요식에 참석한 곽용한 고령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드리며, 우리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이를 생활 속에 실천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우리 군민 모두에게 이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쌍림면 소재 반룡사에서도 오전 11시 봉축 법요식을 개최한 후 오후 1시부터 지역주민과 신도를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반룡사 신도들의 뜻을 모아 배기동 신도회장이 고령군수에게 2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전달하는 기탁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에 대해 곽용환 고령군수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행사를 가지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또한 지역의 인재를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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