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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륜중, 사제동행 요리교실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7일(화)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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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수륜중학교(교장 송진환)는 지난 10일 전교생이 학교 친환경 텃밭에서 자라는 채소를 이용한 사제동행 요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이 학교 유규태 교사의 학교의 텃밭에서 자라는 친환경 식물의 종류에서부터 시작해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융합교과 교육으로 학년별 모둠별로 진행됐다.
특히 작은학교 가꾸기의 일환인 야간 특기적성과 자율학습을 위한 학생회의 요청으로 어묵탕, 감자, 고구마 등의 간식을 만들어 나눠 먹는 것으로 교육은 마무리됐다.
박은빈(3년) 학생은 “단순한 교육이 아닌 평소에 소원하게 지냈던 장애친구와도 친하게 된 계기가 됐다”며 “야간 특기적성을 하면 항상 배가 고팠는데 정말 감사하다”라고 했다.
송진환 교장은 “학생들이 텃밭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더불어 특색활동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지속적인 인성지도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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