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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린이 선수단의 작은 반란
고령 리틀야구, 연맹장배 대회 준우승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17일(화)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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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대구경북 리틀야구 고령팀(회장 김태환)이 연맹장배 야구대회에서 쟁쟁한 도시팀들과 맞붙어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준우승을 거둔 고령 리틀야구팀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1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김태환 회장의 인솔 아래 1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경북에서 총 3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 가운데 고령팀은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승리로 이끌고, 결승전에서 경산팀과 경기를 펼쳐 치열한 접전 끝에 7:8로 아깝게 패해 우승을 놓쳤다.
이와 관련 김태환 회장은 “고령리틀야구팀이 이제 괄목상대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면서, “이번 결승전 패배를 거울삼아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에 임해 다음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을 거머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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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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