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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딸기 병해 70% 방제
고령군, 미생물을 활용한 병해 방제 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03일(화)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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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에서는 친환경적 유기농 딸기 재배를 위해 기능성미생물을 활용한 병해 방제 교육을 지난달 2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100여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고령군에 따르면 기능성미생물 활용은 지난 2013년 관내 20농가를 대상으로 시험사업을 실시한 후, 지난해에는 고령군 딸기농가의 50% 이상이 100ha 면적에 사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현재 고령군이 공급하고 있는 바실러스 계통의 딸기 기능성미생물은 딸기 탄저병과 흰가루병에 70% 이상 방제가를 나타내고, 잿빛곰팡이병에 대해서는 65% 이상 방제가를 나타낼 정도로 병해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능성미생물 사용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농가들이 긍정적으로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탄저병 발생이 ‘미미하다’ 65%, ‘보통이다’ 35%, ‘심각하다’ 0% 로 답했으며, 흰가루병 발생이 ‘미미하다’ 70%, ‘보통이다’ 30%, ‘심각하다’ 0%로 병해방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설문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편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054-950-7375)로 신청하면 육묘상 탄저병 방제 기능성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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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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