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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할배의 날은 행복합니다
고령군, 문화누리관서 TBC ‘랑랑콘서트’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03일(화)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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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에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30분부터 600여명이 모인 문화누리관 우륵홀에서 3시간 동안 TBC ‘랑랑콘서트’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고령군에서는 손주와 조부모와 함께 소통하는 날로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할매· 할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콘서트 본선에 참여한 5가족 팀은 쌍림 송광재, 개진면 임태진, 권기옥, 다산면 김팔순, 성산면 이영숙 어르신 가족으로 평소 조손간의 화합이 남달라 주민에게 추천받아 지난 18일 예선을 통과했다.
이날 본선 참가 팀의 개진면 임태진(63세) 씨는 “손자녀와 노래경연도 하고 이를 계기로 가족의 결속이 더욱 강해지는 기회를 주신 고령군에 감사드립니다”고 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세대간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가 줄어든 지금을 살며 오늘 4월 마지막 토요일인 할매·할배의 날 노래를 경연하신 가족팀의 행복을 빌며, 앞으로 할매·할배의 날은 세대가 공감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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