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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 주세요
고령 쌍림초교, 장애 이해 및 장애 체험 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03일(화)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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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이상호)는 지난달 26일을 장애 이해의 날로 정해 장애이해 및 장애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전체 교육은 4시간으로 이뤄진 가운데, 첫째 시간은 고령군보 건소와 연계, 국립재활원 소속 강사의 실제 장애 체험담을 이야기하며 장애의 원인, 종류, 장애인을 대하는 자세, 장애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해 학생들이 보다 진지하게 교육을 받아들이는 시간이 됐다.
둘째 시간은 대한민국1교시 교육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학년별로 활동지를 작성하면서 친구를 대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와 넷째 시간에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지적장애 등 4개 영역의 장애 체험부스를 마련, 각 장애 영역별 교육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쌍림초교 재학생들은 안대를 하고 도우미 친구와 지정한 책을 도서관에서 찾아오기(시각장애 체험), 몸짓으로 단어 설명하기(청각장애 체험), 한 손으로 색종이 접기 및 입으로 그림 그리기(지체장애 체험), 거울만 보고 미로 찾기(지적장애 체험) 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장애를 가진 친구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함께 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상호 교장은 “장애 이해 교육을 통해 장애란 누구나 가질 수 있음을 알고 예방하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아닌 배려와 나눔을 아는 올바른 인성을 가진 쌍림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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