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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발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03일(화)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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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국립공원관리공단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해인사 일원 폐사지(옛 절터) 모니터링 중 신라말∼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야산에서 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발견 당시 불상의 머리부분은 없었으며 석축 및 기와파편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는 상태였다. 불상의 규모는 하단부의 좌대를 제외하고 높이 약 45cm이다.
조사에 함께 참여한 불교문화재연구소 임석규 유적연구실장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비로자나불은 화엄종의 주예배불로서, 이는 지역 불교사와 불교미술사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말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공원 내 비지정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12년부터 폐사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성주 백운리사지에서 나한상편 8점을 발견한 바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진태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석조비로자나불 발견은 그동안 꾸준히 진행된 역사문화자원 모니터링 사업의 성과다. 앞으로도 더욱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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