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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인문학과 놀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10월까지 6회 진행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6일(화)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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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문화가 있는 날 ‘칠곡 인문학과 놀다’가 27일 왜관읍 매원리‘매원마을 화전놀이 가는 날’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6회 프로그램으로 칠곡군 왜관역 광장에서 진행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날 ‘칠곡 인문학과 놀다’는 북삼읍 어로리 ‘어부마을 연극제’(5월25일), 가산면 학상리 ‘학마을 학수고대 사람들을 만나다’(6월29일), 지천면 영오리‘천년의 영오 천왕제’(8월31일), 북삼읍 숭오리 ‘할매 예술가들의 시끌벅적 예술제’(9월28일), 왜관읍 금남리 ‘행복마을 금남리 사람들’(10월26일)이란 주제로 각 마을의 인문학적 특성을 담고 있다.
2016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역의 상징성 있는 장소에 특화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육성, 지역의 문화 자생력과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행사 양성 목적으로 공모했다.
다원예술, 무용, 시각예술, 연극, 전통예술,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사업으로 서울, 경기, 부산, 울산, 광주 등 총 17개 지역의 175개 단체가 지원했고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을 포함한 권역별 총 19개 단체가 선정됐다.
문화가 있는 날 ‘칠곡 인문학과 놀다’는 지역의 주요 거점인 왜관역에서 인문학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특화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칠곡군 지역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있는 날이 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칠곡인문학마을협동조합 신현우 이사장은 “칠곡의 인문학적 자원과 발굴 된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들이 문화적으로 소통 할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백선기 칠곡 군수는 “2013년부터 시작된 칠곡 인문학마을 만들기가 지난 3년간 입문 및 성장의 시기를 가져왔다면, 2016년부터 확장 및 정착의 시기로 전환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스스로 인문학사업을 주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생활문화공동체에서 예술공동체, 학습공동체로서의 진화를 통해 주민주도형 인문학 프로그램들을 발굴, 계승,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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