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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성료
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등 7천여명 참여
하프코스 男 데이브 피터, 女 류승화씨 1위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6일(화)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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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지난 24일성밖숲에서 선수, 가족, 자원봉사자, 주민 등 7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종목과 3대 함께 달리기 이벤트 종목으로 개최됐다.
특히 인근 지역인 대구와 서울·경기, 경남 등 전국의 마라톤 동아리와 마라토너, 외국 유학생 등 4천3백여명이 선수로 참가해 성주참외와 2016성주생명문화 축제홍보 대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항곤 군수, 곽길영 의장을 비롯한 공무원, 관내 마라톤 클럽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친 목단체, 일반군민 등 2천여명이 5km를 함께 뛰면서 참외 조수익 5천억원을 조기 달성해 삼오 시대를 앞당기고 생명문화의 수도 성주를 알리는데 힘을 모았다.
대회결과 하프코스 남자는 데이브 피터 씨(28, 케냐)가 1시간14분32초, 여자는 류승화 씨(38, 천안)가 1시간25분7초의 기록의 1위를 차지했다.
10㎞코스 남자는 박홍석 씨(28, 대구)가 32분44초, 여자는 정순연 씨(42, 대구) 39분17초로 1위를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5㎞코스 남자는 김민수 씨(35, 대구)가 16분41초, 여자는 최윤경 씨(34, 천안)가 20분49초를 기록하면서 1위로 골인지점을 통과해 트로피와 부상(참외 5kg)를 수상했다.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케냐 출신 데이브 피터 씨는 “고향을 떠나 온 후 타향에서 마라톤을 우승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맛과 향, 색이 살아있는 세계의 명품인 참외 시식 행사를 통해 성주참외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한 농축산물로 국밥, 돼지고기, 두부, 막걸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성주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11번째 맞은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가 마라톤 동호인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다” 면서 “참가한 4천여 마라토너가 성주 참외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참외 조수익 5억원 시대를 조기에 열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5.19∼5.22일까지 성밖숲 일원에서 ‘왕버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성주생명문화축제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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