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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늘배움학교 어르신 무료 안과진료
대구 누네안과병원…사랑의 의료서비스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6일(화)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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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칠곡군이 의료소외계층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료로 실시하는 안과진료를 실시해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지난 14일 누네안과병원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가짐에 따라 앞으로 칠곡군늘배움학교 어르신들은 무료 안과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농촌지역에 안과 전문의료기관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의료편의를 위해 대구시 소재 누네안과병원은 이동용 순회진료 차량을 이용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진료는 안과전문의와 간호사, 검안사 등 의료진이 함께해 안압측정, 굴절검사, 안저촬영 등 자세한 검사와 간단한 안약처방과 수술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는 상담을 해드리고 눈 관리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진료는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5개 마을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명이 진료를 받았으며 검진결과 백내장, 망막증, 녹내장 등의 안(眼)질환이 발견된 주민에게는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권했다.
누네안과병원(원장 김시열)은 칠곡할매시집 ‘시가 뭐고’순수한 시에 감동을 받아 칠곡군늘배움학교 할머니들을 위해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하게 됐으며 칠곡할매시 일부를 누네안과 병원에 전시할 예정이다.
농촌지역 특성상 어르신들은 눈이 침침하고 아파도 제대로 진료도 받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많아 이번 안과검진 실시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안(眼)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출(72, 북삼읍 보손리) 어르신은 “시골로 직접 찾아와 무료로 진찰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정기적인 검진의 중요성을 알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의료취약지역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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