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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빛내는 주인공이 되자
고령 쌍림초교, 개교 91주년 기념행사 열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6일(화)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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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고령 쌍림초등학교(교장 이상호)에서는 지난 20일 제91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들에게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고 자긍심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주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쌍림초교는 지난 1925년 4월 20일 개교, 올해 제91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았으며, 올 제88회 졸업식까지 총 4,701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다.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교가 외워서 부르기, 우리 학교 자랑 글짓기, 우리 학교 캐릭터 그리기 등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열린 ‘도전! 골든벨 대회’에서 학교의 역사와 상징 등 학교에 관한 퀴즈를 풀어보며 학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행사 도중 교사들이 직접 추첨을 해 전교생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골든벨 최종 우승자가 된 5학년의 김푸른산 군은 “그동안 골든벨 퀴즈를 공부하면서 지금까지 몰랐던 우리 학교의 역사에 대해 많이 알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학교를 더욱 더 사랑하게 되었고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꼭 학교를 빛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상호 교장은 “학교의 주인은 다른 누구도 아닌 쌍림초교 학생들이기 때문에 학생들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학교 사랑하는 마음을 소중히 간직하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쌍림초교는 앞으로도 교직원·학생 및 학부모 등 교육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를 더욱 아끼고 사랑해 개교 100주년, 200주년이 되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학교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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