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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피해 민·관 구슬땀 조기복구 완료
성주군 최대풍속 20.0㎧ 태풍급 강풍
787농가에 2천300여동 비닐·철근 피해
성주 이춘화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6일(화)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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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민·관이 합심해 강풍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조기복구를 완료했다.
성주군에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최대풍속 20.0㎧ 태풍급 강풍이 불어 787농가에 철근 파손 205동, 비닐파손 2천99동 등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 참외 작황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외농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강풍 피해까지 발생하자 농가들은 피해복구는 엄두도 못 내고 하늘만 원망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성주군은 신속히 전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공무원 및 의경· 군인 등 1천300여명을 피해농가에 긴급 투입해 19일 복구를 완료했다.
대구에서 월항면으로 귀농 후 4년째 참외농사를 짓고 있는 A씨는“강풍으로 비닐하우스가 파손되고 농작물 피해가 우려돼 올 한해 참외 농사를 망칠까 상심하던 중 공무원 및 사회단체 회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다시 시작할 희망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A씨는 “평소에도 귀농생활과 참외농사에 대해 애로사항은 없는지 수시로 살펴봐주고 애써줘 다시 한번 감사하다”며 휴일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힘을 쏟아준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빠른 시일 내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자연재해대책법 및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한 지원계획을 수립해 농업시설복구비, 농작물 대체 파종비, 농약 값 등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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