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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거래 사기 예방 방안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 김 경 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0일(수)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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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학교전담경찰관 김 경 도 | ⓒ 경서신문 |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한 인터넷 중고시장이 활성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중고상사에 파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고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서 인터넷 사기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에는 약 4만 5천 건이던 인터넷 사기가 2015년에는 35% 가량 증가한 7만 건이나 발생했다.
또한 사기 수법도 나날이 교묘해지고, 지능화되고 있어 더욱 더 인터넷 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필자 또한 평소 인터넷 중고장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고, 중고물품 구매도 자주 하는 편으로, 필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인터넷 사기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적어 보겠다.
인터넷 중고거래는 보통 10~200 만원 사이의 전자제품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다. 또한 한정판 의류, 외국 의류 등도 인터넷 중고 거래의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고가의 물건을 안전하게 구매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직접 만나서 거래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자신의 눈으로 물건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만큼 신뢰 가는 방식이 있겠는가. ▶두 번째는 택배거래를 할 때 안전거래 사이트를 통한 거래를 하는 방법이다.
안전거래 사이트는 소정의 수수료(약 1,500~5,000원)를 지급하고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신뢰관계를 형성하는 방식이다.
구매자가 안전거래 가상계좌로 입금하면, 안전거래 가상계좌에서 돈을 보관하고 있다가, 구매자가 물건을 받고 구매확정을 누르게 되면 소정의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판매자의 계좌로 송금되는 방식이다. 방법도 쉽고 수수료도 적어서 최근에 많이 이용하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사기, 스미싱, 사칭사이트 피해를 기능적으로 예방하여 주는 ‘사이버 캅’ 앱을 이용하도록 하자. ‘사이버 캅’을 이용하여 판매자의 전화번호 혹은 계좌번호를 입력하여 범죄이력이 있는지 조회를 한 후 신중하게 거래하자.
중고거래를 할 때에는 무작정 싸다고 덜컥 입금하기보다는 가격이 너무 싸면 의심부터 해보자. 값싸고 좋은 물품은 없다. 무조건 싼 물품을 추구하기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건강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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