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3 17:56:1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독자발언대
음주운전 행위는 강력 범죄
성주경찰서 용암파출소 경위 권오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0일(수) 10:29
↑↑ 성주경찰서 용암파출소 경위 권오영
ⓒ 경서신문
최근 모지역의 아파트 단지 내에 SUV차량이 난장판을 만든 음주운전자인 40대가 경찰에 입건된 일이 있었다. 이 차량은 아파트 내 중앙선을 넘나들면서 비틀거리면서 급기야 아파트 가로수, 화분을 부순 후 경비원의 추격을 따돌리고 아파트 인근 골목길에 주차된 차
량을 들이 받고 차량이 멈추었다고 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음주운전을 한다면 엄청난 인적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며, 그 피해는 엄청난 파장이 일어날 수 있는데도 아직도 우리사회는 음주운전 문화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경찰의 대대적인 홍보와 예고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아직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이 자동차를 이용한 잠재적 강력범죄라는 인식이 확립돼 있지 않은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나라는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정도가 선진국에 비해 관대한 게 사실이다. 법이 음주운전에 대해 관대하다면 음주운전자가 선량한 국민에게 가하는 법익 침해는 누가 보호해 줄 것인가 묻고 싶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더라도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풍조가 이 사회에 만연하는 한 음주운전 근절은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앗아 갈 수 있는 자동차를 이용한 잠재적 중범죄이다.

이제부터라도 상습 음주운전 경력자에게 우리 사회가 관용을 베풀거나 더 이상 용서해서는 안 된다. 음주 운전자를 죄악시하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 음주단속 근절을 경찰단속에만 의존하려는 듯한 지금의 음주운전 단속체계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매년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노력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이 뿌리뽑히지 않는 이유는 음주운전이 범죄라는 인식부족과 한 잔이라도 술을 마셨으면 아예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운전자들의 의식 전환이 부족한 탓이다.

강력한 처벌에 앞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할 때 음주운전은 이 사회에서 사라질 것이다. 음주운전 행위는 강력범죄라는 인식을 항상 가슴에 새기자.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성주2일반산업단지 연결도로 임시개통..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 기른다..
고령 고도육성 주민협의회 출범..
칠곡군↔농업회사법인 품 주식회사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
‘성주 가야산 치유의 숲’ 본격 착공..
칠곡군 자원봉사자 경남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복구 구슬땀..
‘칠곡할매 시화 홍보거리’ 준공..
성주 관내 초등학교 무상 우유급식 확대..
박순범 도의원, 소방가족 숙원 해결사로 ‘우뚝’..
농협직원 재치로 전화금융사기 막았다..
최신뉴스
고령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 예정자, 이승익 전 영남일..  
건강한 여가활동에 인기도 ‘쏠쏠’..  
고령군,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체 회의..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회의..  
“악성민원 종합대책 전면 보완하라”..  
지역을 지키는 초록 손이 아름다워요..  
폭염대비 외국인고용 사업장 긴급점검..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 함께 만든다..  
폭염·폭우에도 축산농가 든든하게..  
고령군, 지류형 소비쿠폰 지급 시작..  
위기 학생 상담 지원 역량 높인다..  
고령지체장애인협회, 장애인 대상 ‘복달임’ 행사..  
나만의 왕관과 도장, 향초 만들어요..  
발명으로 가족 간 소통의 장 열다..  
화진산업, 고령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