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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살아야 우리도 살아요”
고령 개진초교,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20일(수)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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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 개진초등학교(교장 손병기)는 지난 12일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했다.
경북환경연수원에서는 이날 개진초교로 직접 찾아와 학생들에게 환경체험교실, 녹색환경교실, 생활환경교실로 나눠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진행했다.
먼저 학생들은 1교시 이론수업으로 교수님으로부터 기후변화란 무엇인가, 지구온난화, 이산화탄소의 위험성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2·3교시는 운동장에서 녹색환경교실을 진행한 가운데 게릴라 가드닝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 활동을 했다.
게릴라 가드닝이란 흙, 친환경 점토와 씨앗을 공처럼 만들어 어디든 싹이 틀 수 있도록 해 그 곳에 식물을 기르는 것이다.
이어 실시한 환경체험교실에서는 학교주변의 식물을 관찰하면서 식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이 이날 환경교실을 통해 항상 학교와 집 주변에서 접했던 이름 모를 식물들의 이름을 확인하는 활동은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것과 같았으며, 화분이 있어야만 식물을 기를 수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든 마음만 있다면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알 수 있게 됐다.
4교시는 이날 실시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워크북에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번 환경교실을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환경교실에 처음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교실을 통해 환경을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게릴라 가드닝을 처음 알았는데 신기했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개진초교는 이번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유의미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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