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령군, 1인당 생산액 군부 1위
2013년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
성주군·칠곡군은 각각 군부 2위와 5위 차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4일(목) 12:01
|
고령군의 2013년 기준 1인당 생산액이 경북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3위, 13개 군 단위 가운데 1위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가 최근 발표한 2013년 기준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추계 결과에 따르면 고령군의 1인당 연간생산액은 3천111만3천 원으로, 구미시(6천709만9천 원)와 포항시(3천417만1천 원)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 이번 결과에는 도내 시·군별 1인당 생산액뿐만 아니라 생산규모, 경제활동별 총부가가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추계 결과에서 고령군은 생산액 도내 3위에 이어 생산규모 부문에서도 14위를 기록, 기준연도에 비해 9.4%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생산규모를 크게 높인 상위 3개 시·군에도 포함됐다.
또 성주군과 칠곡군은 1인당 생산액이 각각 2천908만1천 원과 2천631만3천 원으로 도내 5위(군부 2위)와 9위(군부 5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령군의 경우 지난 2009년 2천361만8천 원, 2010년 2천710만 원, 2011년 2천812만8천 원, 2012년 2천836만 9천 원, 2013년 3천111만3천 원 등으로 1인당 생산액이 매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성주군의 경우 지난 2012년 3천213만 원이었던 1인당 생산액이 2013년 들어 2천908만1천 원으로 대폭 감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고령의 1인당 생산액 군부 1위는 그동안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이라는 군정목표를 이뤄내기 위해 열심히 달려온 노력의 결과로서 국가에서 승인한 통계자료로 인정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내 생산이 선진국 진입의 기준이 되는 3만 달러, 그 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군정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지역내총생산 추계는 농림어업 등 16개 산업별 부가가치를 대상으로 작성하며, 시·군별 경제규모, 낙후·성장 지역의 파악 등 각종 개발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
고령 이상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