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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대교초등 보강토 옹벽 전면개축
김창규 도의원, 안전대책 촉구 후속 조치로
안전성평가 결과 E등급…35억 추경예산 편성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4일(목) 11:48
ⓒ 경서신문
경상북도의회 김창규 의원(칠곡, 기획경제위원회)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281회 정례회 5분발언을 통해 칠곡군 석적읍 대교초등학교의 옹벽 붕괴 위험을 지적하고 올해 3월 열린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다시 한번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은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해 판정결과 안전성평가 E등급(구조적 안전성 결여)으로 지정, 약 35억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대교초등학교의 보강토 옹벽을 전면 개축할 예정이다.

김창규 도의원은 앞선 5분발언과 도정질문에서 2005년에 개교한 칠곡군 석적읍 대교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1천400여 명으로 경북에서 다섯 번째로 학생 수가 많은 대규모 학교로, 총연장 279m·높이 1m∼9m 보강토 옹벽이 학교를 둘러싸고 있다.

문제는 학교 옹벽 곳곳에 균열과 누수·토사유출이 발생하고, 가장 높은 부분인 9m 옹벽에는 심각한 이격(벌어짐) 현상과 토압 등으로 인해 벽면 일부가 30cm 정도의 배부름 현상이 발생하여 옹벽 붕괴의 위험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당시 김창규 의원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옹벽의 균열과 이격, 배부름 현상을 육안으로 충분히 인지할 수 있는 상황이며, 건물 3층 높이 옹벽이 위압감과 불안감을 조성해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는 물론 동네 주민들까지도 혹시 옹벽이 붕괴되어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나 않을까란 걱정에 하루 하루를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문제가 되고 있는 9m 옹벽 부분의 전면 철거 및 재시공이 시급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학생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감의 특단의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에서 발주한 보강토 옹벽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주요부재에 발생한 심각한 결함으로 인해 시설물의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을 하여야 하는 상태”인 안전등급 E등급으로 지정됐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대교초등학교 옹벽 시설물의 재해예방과 안전성확보를 위해 약 35억원의 추경예산(2016년도 제1회)을 편성해 보강토 옹벽을 전면개축하고 운동장·주차장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김창규 의원은 “칠곡군민의 한 사람으로 석적읍 대교초등학교의 보강토 옹벽 개축사업 계획을 환영한다. 신속한 설계와 시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만을 해소해 주기를 바란다”며 “설계기간을 최소화하여 공사기간을 여름방학 내에 시행·완료,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상시로 학교 내 위험시설을 재점검하여 필요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칠곡 이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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