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6 13:36:2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사회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방문하라 전해라”
민·관·군·경 혼연일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홍보
해설하는 군수, 영업과 모델로 나선 칠곡 공무원
유료입장에도 개관 5개월만에 8만여명의 관람객 찾아
칠곡 이찬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4일(목) 11:04
ⓒ 경서신문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칠곡군청 기획감사실 남윤주 주무관이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앞에서 기념관을 축소해 만든 석고방향제를 들고 홍보하는 모습이다.
ⓒ 경서신문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구한‘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유료 입장에도 개관 5개월 만에 8만여 명의 구름 관람객을 모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 칠곡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홍보를 위해 민·관·군·경이 발 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칠곡군 공직자가 포문을 열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유력 일간지에 기념관의 가치와 방문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칼럼을 기고하고 외부 주요인사와 단체 방문시 직접 마이크를 잡고‘일일 군수 해설사’로 나서고 있다.

해박한 6.25전사 지식과 구수한 입담으로 무장한 백 군수의 해설은 관람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운영 책임자 박상우 소장은 사무관 동기모임을 유치하고 적극 홍보해 청주시청 사무관이
충청일보에 기념관에 대한 칼럼까지 기고하는 등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게 했다.

기념관의 공직자는 영업사원으로 변신해 대구 등의 대도시의 주요거리, 웨딩업체, 관공서에서 2개월째 전단지를 돌리는 이색적인 모습도 연출하고 있다.

또 여성과 젊은층 대상의 홍보를 위해 기념관을 축소한 석고 방향제를 제작하고 미모의 남윤주 주무관은 방향제 홍보모델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군민의 자발적인 동참도 이어졌다. 칠곡할매할배인형극단 실버 단원들은 설 연휴와 손주의 재롱까지 포기하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무료 공연을 했다.

시댁의 따가운 시선에도 동화나무의 주부 단원들도 설 연휴를 반납하고 공연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딸기체험 농장을 운용하는 태자딸기농원 박용자 사장은 기념관 홍보물을 농장에 비치하고 체험객을 상대로 홍보 삼매경에 빠져있다.

칠곡경찰서는 대구, 경북, 강원 지역 의무경찰 교육과정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견학을 정식 교육과정에 반영했고, 칠곡교육지원청은 교장단 회의와 호국평화학생문화축제를 기념관에서 개최한다.

지역 향토부대인 칠곡대대는 부대개방 행사시 장병과 가족을 대상으로 방문을 계획했고, 칠곡문화원은 5개의 동아리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람객을 유혹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호국평화의 도시인 칠곡의 자존심이자 긍지이다”며“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전후 세대에게는 전쟁의 참상과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성세대에게는 아픈 역사를 다시금 되새겨 다가오는 통일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이 애정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단일 전장기념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3만2천20㎡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칠곡보 인근 자고산 자락에 자리 잡았다.

제주도는 물론이고 해외 14개국 관광객이 찾아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전쟁 당시 55일간의 낙동강방어선전투를 재조명한 호국전시관과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입체영상관, 체험실, 다목적용 컨벤션홀,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다.
↑↑ 백선기 칠곡군수(사진중앙 붉은색 점퍼)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일일 해설사로 활동,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 경서신문
칠곡 이찬우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