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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가 합천으로 간 까닭은?
마라톤대회서 고령 홍보 나선 쌍둥이 ‘눈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2일(화)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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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각종 고령군정 홍보에 적극적인 쌍둥이 형제가 있어 세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들에 대한 칭찬 또한 자자하다.
화제의 주인공은 고령군 성산면에서 산업경제계장으로 근무 중인 김영준 씨(54세)와 그의 쌍둥이 형인 김영전(구미 LG전자과장) 씨로 평소 마라톤 마니아로 활동하면서 자비로 제작한 ‘고령군청’과 ‘LG전자’라는 글자가 새겨진 운동복을 착용하고 지난 2007년 11월 25일 진주마라톤대회 참여를 시작으로 크고 작은 전국의 20여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단순한 마라톤 마니아를 넘어 마라톤 참여 시 반드시 고령군정을 홍보해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갖고, 올해 들어 벌써 지난 2월의 밀양마라톤, 3월의 서울국제마라톤, 4월 3일 전국에서 1만여 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룬 인근 합천군의 ‘제15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참여해 고령군정 홍보에 열성을 쏟았다.
특히 이번 합천마라톤대회에서는 3월 하순부터 막 출하되기 시작한 ‘성산메론’의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대가야체험축제’ 홍보를 위해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하는 홍보활동으로 행사에 참여한 많은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지방화 시대에 걸 맞는 공무원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김영준 계장은 이번에도 쌍둥이형과 함께 고령군정 홍보활동 후 하프(21.0975 Km)코스를 완주해 용감한 형제(?)로 이미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로부터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편 대가야체험축제 등 군정업무 총괄부서인 고령군청 김영신 기획계장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자발적으로 군정업무를 홍보하고 있는 성산면 김영준 산업경제계장을 같은 공무원의 한사람으로서 크게 칭찬하고 싶다”고 했으며, 메론 재배 농민은 물론 성산면이장협의회(회장 권오칠)를 비롯한 면민들의 칭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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