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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의 훈훈한 후배 사랑
고령 운수초교 43회, 후배들에 체육복 지급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2일(화)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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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운수초등학교 제43회 동창회(회장 제향숙) 임원들이 지난 4일 모교를 찾아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전원 24명을 위한 체육복을 기탁했다.
운수초교 동창회의 이같은 지원은 학령기 인구 감소와 이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모교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각 동창회 기수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들을 지원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수초교 총동창회에서는 매년 입학식 및 졸업식 행사 참여, 전교생 대상 장학금 지급, 학교발전기금 기부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사업 또한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 가운데 하나다.
제향숙 회장은 “학교발전과 학생복지를 위해 학생들에게 체육복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체육복 지원은 물론 장학사업과 학교행사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운수초교 박순지 교장은 “운수초교 동창회에서는 매년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셔서 학교와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선배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감을 전하고, “운수초교 동창회에서는 해마다 학교행사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 주는 것처럼, 우리 운수초등학교 교직원들도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한편 운수초교에서는 이날 학생들이 지급받은 체육복을 체험학습 및 교내행사 등에 참여할 때 착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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