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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때에는 우리도 119대원
고령 우곡초교, 심폐소생술 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12일(화)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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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 우곡초교(교장 진상배)는 지난 4일 전교생 36명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고령소방서 대응구조구급대원 2명을 초청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 및 이물질로 인한 기도폐쇄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임리히 구조법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2인 1조로 한사람도 빠짐없이 직접 해 볼 수 있는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과 담임교사들은 위급 상황 발생 시 구조요청부터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생명 소생을 위해 이뤄지는 처치인 만큼, 한 동작 한 동작을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진지하게 실습에 임하는 열성을 보였다.
6학년 박정미 학생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인 것 같다. 심폐소생술을 이론으로만 들었을 때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직접 해보니 확실한 방법을 알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라임리히구조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교육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
강의를 마친 고령소방서 대응구조구급대원 강사는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상황이 닥쳤을 때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이다. 심폐소생술과 라임리히구조법이 혹시 모를 위급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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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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