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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고국, 잘 다녀오겠습니다
고령군, 다문화가족 8세대 모국방문 지원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05일(화)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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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1일 오후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관내 다문화가정 8세대의 모국방문 환송식을 가졌다.
고령군의 2016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은 지난달 4일부터 3주간 접수한 22세대의 다문화가정 가운데 6개 항목(입국년도, 국적취득 여부, 자녀수, 가정형편, 시부모 봉양, 군정참여도)을 심사해 8가정을 선정, 왕복항공료와 체제료 일부에 대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모국방문 대상 다문화가족으로 선정된 유미(다산면/캄보디아) 씨는 “어려운 형편에도 시모를 모시고 2명의 자녀를 키우며 화목한 가정을 꾸려왔는데 이번에 모국방문의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맙고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번 모국방문은 4월~12월 중 각 세대의 일정에 맞춰 모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 2007년부터 지금까지 각종 시상금과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총 71세대에게 모국방문을 지원했으며, 이밖에도 한국어교육, 자녀 언어발달 지원, 결혼이민여성 공부방, 다문화가족 여름캠프, 어울림한마당 및 합동결혼식, 자녀 학습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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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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