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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되다
고령군,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모임 가져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4월 05일(화)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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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암 환자 및 가족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자조모임을 갖고 서로 간 공통적인 문제를 공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의 대처 방법 등 경험을 나누는 시간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은 이 같은 모임을 통해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표현하게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병을 잘 극복한 사례를 나누면서 용기를 주고 함께 참여하면서 기분전환을 도모하고자 원예치료의 일환으로 식물심기 및 모듬 화분 꾸미기 작업을 실시했다.
군은 앞으로도 건강관리, 웃음치료, 이완요법 등 암을 이기고 일상이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정기적인 모임을 갖도록 해 환자와 가족들의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정서적인 지지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정준홍 고령군보건소장은 “고통 받는 사람들의 고충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면서 같은 입장에 있는 환자와 가족 간 조언과 경험이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돼 서로가 힘이 되어 투병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긍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에너지를 얻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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