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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주·칠곡군수 모두 재산 증가
고령·성주·칠곡군수 모두 재산 증가
성주군의회 배재만 의원 37억여원 최고 재력가
최다 재산증가율, 이영희 고령군의원 3억9천만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9일(화)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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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의회 배재만 의원 37억여원 최고 재력가 최다 재산증가율, 이영희 고령군의원 3억9천만원
고령·성주·칠곡 3개군 자치단체장의 재산이 지난해에 비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와 경북도가 지난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경북도내 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백선기 칠곡군수는 4억7천534만2천원으로 전년보다 2억3천여만원이 증가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4억406만9천원을 신고해 전년보다 1억여원이 늘어났으며, 김항곤 성주군수는 12억8천956만4천원을 신고, 7천400여만원의 재산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선기 칠곡군수의 경우 배우자의 채권 증가와 본인의 채무 감소 등이 재산증가의 주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곽용환 고령군수는 본인의 예금증가가 재산증가의 주 원인이었고, 김항곤 성주군수는 예금은 감소했으나 채권이 증가하고 아파트 전세권 설정 등에 따라 재산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역의원의 경우 김창규 도의원(칠곡)이 9억4천816만원, 곽경호 도의원(칠곡)이 8억7천406만2천원, 박정현 도의원(고령)이 6억8천900만9천원, 이수경 도의원(성주)이 5억8천112만9천원, 정영길 도의원(성주)이 1억7천114만7천원을 각각 신고했다.
고령·성주·칠곡 3개 지역의 군수 및 도·군의원 전체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배우자의 채무상환 등으로 3억9천여만원이 증가한 이영희 고령군의원이 차지했다.
이어 박정현 도의원이 본인 및 배우자의 예금증가에 힘입어 재산이 3억5천여만원 늘어 이영희 의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재산증가를 보였다.
반면 이들 3개 지역 재산공개 공직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칠곡의 곽경호 도의원으로 장녀의 재산등록 제외 등으로 1억9천여만원이 감소했다.
한편 고령·성주·칠곡 3개 지역의 재산공개 공직자 가운데 성주군의회 배재만 의원이 37억9천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최고의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성주군의회의 배복수 의원이 22억9천여만원의 재산을 등록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김항곤 성주군수, 칠곡군의회 조기석·이택용 의원, 고령군의회 김경애·박주해 의원이 각각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해 만만찮은 재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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