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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과 신뢰 바탕으로 노력할 것”
출범 앞둔 고령군청직장협의회 신상진 회장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6년 03월 29일(화)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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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지난 2004년 고령군청공무원노조가 와해된 이래 12년만인 오는 4월 1일 고령군청공무원 직장협의회(이하 직협)란 명칭으로 고령군청공무원단체의 재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직협을 이끌게 된 신상진 회장(사진)은 “그동안의 힘겨움과 침체를 벗어나 조금 더 발전하는 직협을 위하여 활동하고자 두려움과 부족함을 알면서도 직협 회장을 맡게 됐다”면서, “앞으로 회원 여러분의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여러분께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령군청직협은 지난 18일에서 21일까지 4일간 온라인을 통해 직협 회장에 단독 출마한 신상진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마친 가운데 오는 4월 1일 정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신 회장은 앞으로 고령군청직협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공직자 복지향상 및 권익 증대’, ‘근무환경 개선 및 업무능률 향상’, ‘공감하는 인사를 위한 제도 개선’, ‘지역사회 봉사 및 군정발전’ 등을 내놓았다.
그는 특히 “어떤 단체이든지 몇몇 대표들만 움직이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없다면 희망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회원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회장단과 직협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출발시의 설립목적을 이룰 수 있는 고령군청직협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재출범을 앞둔 고령군청직협은 지난 2000년 3월 설립한 이후 2003년 10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고령군지부장 선거를 통해 이창화 씨를 지부장으로 선출, 다음 달인 11월 고령지부가 출범했으나 이듬해인 2004년 고령군인사개혁을 요구하는 집회와 관련 투표 강행 과정에서 이창화 지부장이 구속된 이후 최근까지 사실상 활동이 중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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